거품 잘 나는 수세미 찾기가 이렇게 힘들 줄... 결국은 아크릴 수세미 실로 손뜨개 하고 만다!!
거품 빠지는 수세미 찾기 극개인 순위
최최근 자신에게 맞는 수세미를 찾지 못해 한 달 동안 수세미만 4번이나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수세미를 찾고 싶은데 계속 실패해서 화가 나서 코바늘로 수세미를 잘랐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세미는 아크릴사로 짠 수세미 입니다. 코바늘로 뜨개질할 수 있는 수세미인데 시중에 저렴하게 판매하다보니 뜨는 시간이 없을 때 사서 쓰기도 해요.
각 가정마다 수세미 모양은 다른 것 같아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스펀지를 쓰거나, 녹색 스펀지를 쓰거나, 천연으로 만든 스펀지 또는 일회용 스펀지 등 라이프 스타일과 설거지 스타일에 맞게 스펀지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좋아서 쓰던 수세미 교체시기가 한참 지났는데도 같은 제품을 찾지 못해서 찾다가 아크릴 수세미 실을 사와서 손뜨개로 수세미를 짰습니다. 휴.. 그동안 얼마나 수세미를 사모았는지..ㅋㅋㅋ
저도 천연재료나 환경오염되지 않는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하고 싶은데... 제 설거지 스타일과 맞지 않네요. 저는 황급히 설거지를 하는 스타일이에요. 거품이 이는 설거지를 충분히 사용하면 설거지가 끝납니다.
지금 집에 있는 수세미를 거품이 얼마나 잘 생기고 잘 유지시키는가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1등 아크릴 수세미 거품이 잘 나요 빵빵 잘생겼어요 다 씻을 때까지 세제 리필 한 번 정도! 다른 수세미를 사서 썼더니 도저히 안되서 직접 손뜨개를 해버렸어요. 마음을 고쳐먹고 떠오르면 2시간 정도면 수세미 완성됩니다. 판매가격도 2천원내외로 저렴하고 구매도 나쁘지 않네요. 모양과 색상의 선택방법도 풍부합니다.
같은 손수세미라도 실에 따라 굉장히 달라요 이 녹색 개구리는 친환경 아크릴사 수세미입니다. 비슷한 아크릴사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이 아크릴사는 보기에도 천같죠?! 거품보다는 헹굼에 사용되며 관상용으로 제공하고 있어요.2등 그물망 수세미 거품도 잘 나오고 식기에 묻은 음식도 잘 제거되는 그물망 수세미 제 마음의 2등입니다 버블 유지력이 좀 떨어져서 2등으로 밀려났어요 사려고 한 수세미는 거품도 꽤 좋았는데, 새로 산 그물망 수세미는 설거지 동안 세제 리필도 두 번 이상 해야하고, 아크릴 수세미보다 세제 사용량도 많네요.
얘라고 생각하고 2세트 도 샀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가 사려던 수세미와는 다른 까칠까칠한 재질이라 당황스럽지만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수세미입니다.같은 그물망 수세미라도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른 상품을 구입했는데, 역시 딱딱한 그물망 수세미가 도착했네요.그물 크기가 손톱 크기만큼 크면 부드러운 것보다 힘있는 수세미라는 걸 알게 됐어요
실의 조합이 조금 다르다 털고 그물망 수세미는 거품도 적당히 나오고 식기류를 자주 씻는 타입인데 저는 거품을 듬뿍 내서 설거지를 하는 타입이라 세제를 너무 많이 써서 그물망 수세미는 설거지로 하는 식기류의 오염도가 높을 때 처음 사용(세제 없이)하면 되겠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망사수세미는 그물코가 작고 앞쪽보다는 뒤쪽이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3위는 기타 등등.3등부터 순위를 정하는 게 어려우니까 대충 정하겠습니다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고 구입한 아크릴사 수세미는 1위 사진으로 녹색 개구리 수세미와 같은 재질과 같은 수세미입니다. 만지면 천의 감촉으로 거품을 낸다기보다는 천이나 천으로 식기를 닦아내는 듯한 느낌의 설거지를 하는 수세미입니다.말이 어렵죠?ㅋ 헹굼용으로 사용되겠네, 수세미인데 막상 씻어보니 기름때가 잘 빠졌어요! 아이들 식기가 의외로 기름기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아요. 재질이 실리콘이나 옥수수 식기인데 이런 재질이 기름에 약한지 설거지를 두세 번 해도 기름이 남아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이럴때 사용하기 좋은 수세미로 헹굴때 이 수세미로 한번 더 씻으면 기름기가 쉽게 빠지고 의외로 손에 익숙한 수세미입니다.
이게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수세미라고 해서 산 수세미예요 거품이 잘 나지 않아 애정이 생기지 않고 기름진 식기를 다 씻고 나면 수세미는 기름을 잘 머금고 다음 설거지를 할 때는 거품이 더 나지 않아요.
매직블럭이나 천연펄 수세미는 거품이 이는 것은 좋지만, 식기류를 씻을 때의 얼룩은 제거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밥알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그물망 수세미를 다시 집게를 만들기도 해요.
수세미가 찌그러진 면발이 그릇들을 잘 닦아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아쉽네요. 접시랑 프라이팬을 닦는 데 아주 적합했는데, 접시가 너무 아쉬웠어요. 밥알만 아니었으면..(웃음)
거품은 복슬복슬하지만 세척 면에서 역시 아쉬운 천연펄프 수세미! 컵 닦을 때 아주 좋습니다.
3d 매쉬 반죽으로 만든 수세미도 거품은 잘 나는데 기름을 수세미가 흡수해 버려서 탈락했네요!야채 수세미는 브러시 타입으로 야채 세척보다는 철빵 세척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천연재료로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야채도 씻고 무쇠팬도 씻고~ 특히 계란찜과 눌어붙은 뚝배기는 이것이 해결해 줍니다.그 밖에도 일회용 수세미, 철 수세미, 초록색 거친 수세미 등을 사용한 수세미는 많지만 천연 수세미는 비교적 적네요. 나름대로 친환경수세미(옥수수)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허전하고 천연수세미의 기대감은 낮습니다.
확실히 초등학교 때, 외갓집에 가면 할머니가 천연 수세미로 설거지를 했던 기억이 잘 남아 있는데,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죠?! 다음 수세미는 천연 수세미를 사서 사용해보고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아직 저의 설거지 원탑은 아크릴사 수세미 입니다!
#머니산 #수세미찾기 #아크릴수세미 #아크릴수세미실 #거품잘나는수세미